전체 글 (43) 썸네일형 리스트형 탐구형 독서 탐구형 독서는 호기심에 이끌려 책을 읽는 유형입니다. 활자중독형이 방사형 독서를 한다면 탐구형은 선형 독서를 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국내 최연소 박사인 송유근 씨는 어린 시절 바람을 무척 신기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바람을 다룬 책만 읽었다고 합니다. 바람에 관한 책을 읽다 보니 이번엔 바람의 힘을 이용한 요트나 돛단배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요트나 돛단배를 다룬 책들을 읽었고, 항해술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탐구형은 이런 식으로 호기심을 쫓아가져 책을 읽습니다. 독서를 통해 호기심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지식이 쌓이고, 지식이 쌓이는 과정에서 다시 호기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독서 방식 자체가 지식의 구조와 꼭 닮아있는 유형입니다. 탐구형은 공격적인 돌서를 한다고 합니다. 책.. 활자중독형 독서의 장점 예를 들어 차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다가 유람선을 봤다고 가정해 봅시다. 가뜩이나 도로가 막혀서 심심했던 아이는 자연스레 거북선을 떠올릴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강 위에 거북선을 띄워 유람선을 공격하는 상상놀이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문득 거북선의 유별난 모습에 생각이 미치게 됩니다. 거북선은 왜 등딱지 같은 덮개로 덮였있을까하는 의문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머릿속에서는 계속 의문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런 질문은 자연스럽게 고대 해군의 전쟁 방식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전쟁방식을 알아야 등짝지가 왜 유리한지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고대 해군의 전쟁 방식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자기가 아는 지식의 한도 내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해적들은 유람선을 약탈할 .. 활자중독형 독서 활자중독성 독서는 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읽는 유형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도서관 서가의 A열부터 Z열까지 한 권도 빼놓지 않고 다 읽어버리는 식입니다. 발명왕 에디슨,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테슬라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 등이 이 유형에 속한다고 합니다. 도서관을 정복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에디슨은 초등학교 때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시간과 열정을 얻을 수 있었고, 빌 게이츠는 도서관에서 미친 듯이 책만 읽다가 아들의 정신이 이상하다고 여긴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병원 진료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손에서 책을 놓는 법이 없었던 머스크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도 저 혼자 독서를 하는 기행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청소년이 되기도 전에 이미 읽은 책의 권수가 만..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