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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의 크리프란? 크리프는 응력이 일정하게 작용하여 크기의 변화가 없더라도 변형률이 시간 경과에 다라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콘크리트에서 크리프가 발생하는 이유는, 굳어 가는 시멘트 풀에 응력이 작용할 때 시간 경과에 따라 변형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즉, 콘크리트는 시멘트 풀이 굳으면서 강도가 발현되는데, 완전히 굳기 전에 압축응력이 작용하면 응력이 자용하여 발생된 변형률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시멘트 풀이 더 눌리게 되어 변형률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콘크리트에 가하는 하중이 장시간에 걸쳐서 증가하도록 하여 얻은 콘크리트의 압축응력-변형률 곡선에 비하여 동일한 응력에서 변형률이 더 큰 모양을 보이는데 이것 또한 크리프의 영향입니다. 콘크리트의 크리프는 수축과 함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합니다. ..
콘크리트의 열팽창계수에 대하여 대부분의 물체와 마찬가지로 콘크리트도 온도가 올라가면 팽창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수축하게 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온도가 내려갈 때 인접하고 있는 구조요소에 의하여 구속되어 있으면, 콘크리트가 수축하지 못한 상태로 인장응력을 받게 됩니다. 이 인장응력을 온도응력이라고 하는데, 이 구속응력이 콘크리트의 인장강도보다 더 커지면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이 온도수축이 건조수축에 동시에 발생하게 되면 균열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강재가 내부에 배치된 철근콘크리트나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에서 콘크리트의 열팽창 계수와 강재의 열팽창 계수가 큰 차이가 있다면, 온도변화에 따른 변형률이 달라서 두 재료 간의 부착에 해로운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콘크리트의 열팽창 계수와 강의 열팽창 계수는..
콘크리트의 수화열과 포아송비에 대하여 콘크리트의 수화열과 포아송비 콘크리트는 경화되는 과정에서 시멘트의 수화반응으로 열이 발생되는데, 이 열을 수화열이라고 합니다. 시멘트의 발열량은 시멘트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시멘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화열에 의하여 콘크리트의 온도가 50도에서 90도까지 올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최고 온도로 올라 갈 때까지의 시간은 타설 후 10시간에서 30시간 사이이고, 그 이후에는 온도가 내려갑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콘크리트는 열팽창 계수만큼의 비율로 체적과 길이가 줄어드는데, 이때 접하고 있는 다른 단면요소나 인접부재에 의한 구속 작용이 있으면 구속에 의한 인장응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편, 온도가 내려가는 시기는 콘크리트가 서서히 굳어져 가면서 강도가 발현되기 시작하는 시기로서, 콘크리트는 낮은..